주거 형태가 가르는 중산층 자산
같은 중산층이라도 자산 수준은 크게 달랐습니다.
소득 수준만 놓고 보면 큰 차이가 없었지만, 자가(본인 소유 집)·전세·월세 가운데 어떤 형태로 거주하느냐에 따라 순자산은 몇 배씩 벌어졌습니다.
소득만으로는 설명하기 어려운 자산 격차가 주거 형태에 따라 뚜렷하게 나타난 것입니다.
가계금융복지조사를 활용해 전체 가구를 소득 수준에 따라 5개 집단으로 나눈 뒤, 가운데 20%에 해당하는 소득 3분위 가구를 자가·전세·월세로 구분해 비교했습니다.
2021년과 2025년 데이터를 함께 살펴보면 같은 소득계층 안에서도 주거 형태에 따라 자산을 쌓는 방식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가 가구는 부동산을 중심으로, 전세 가구는 금융자산과 보증금을 중심으로 자산을 보유했고 월세 가구는 상대적으로 자산 규모가 작았습니다.
이번 분석에서 자산과 부채는 개인이 아니라 해당 가구 전체의 평균입니다.
소득은 조사 연도 직전 1년간의 연간소득, 자산과 부채는 조사 연도 3월 말 기준 보유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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