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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6.06.10 17:38
8년새 달라진 카드사 수익원 가맹수수료 비중 40%대로 뚝 연회비·카드론 수익은 증가세 할부수수료 비중 두배로 늘어 "결제만으론 수익방어 어려워"
카드업계의 수익 공식이 바뀌고 있다. 본업인 가맹점 수수료 수익이 뒷걸음질 치는 사이 카드론, 연회비와 할부 수수료 수익은 나란히 사상 최대 규모로 불어났다. 가맹점 수수료 인하로 줄어든 본업 수익을 카드사들이 할부·대출·연회비로 메우는 구조가 굳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0일 매일경제가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등록된 전업 8개 카드사(삼성·신한·KB국민·현대·롯데·하나·우리·BC) 부문별 손익 통계를 분석한 결과 최근 8년 새 카드사의 수익 구조가 크게 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가맹점 수수료, 할부카드 수수료, 카드론, 연회비 등 4대 수익 합계는 2018년 14조1922억원에서 2025년 18조1696억원으로 늘었다.
이 중 가맹점 수수료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8년 55.7%에서 지난해 42.5%로 13.2%포인트 낮아졌다. 반면 할부 수수료 비중은 같은 기간 11.5%에서 19.9%로 뛰었다. 카드론 비중은 26.5%에서 29.2%로, 연회비 비중은 6.2%에서 8.4%로 높아졌다.
증가율로 보면 변화는 더 뚜렷하다. 2018년부터 2025년까지 가맹점 수수료 수익은 2.4% 감소했다. 반면 할부 수수료는 121% 급증해 두 배 이상 늘어났다. 카드론 수익은 40.9%, 연회비 수익은 73.5% 늘었다. 본업은 정체된 반면 할부·대출·연회비 수익이 두 자릿수에서 세 자릿수까지 성장하며 카드사 실적을 떠받친 셈이다.
가맹점 수수료 기반이 흔들린 배경에는 반복되는 수수료율 인하가 있다. 가맹점 수수료는 소비자가 카드로 결제할 때 카드사가 가맹점에 대금을 정산하면서 일정 비율을 떼는 수수료다. 카드사의 대표적인 본업 수익으로 꼽히지만, 정부가 영세·중소 가맹점 부담을 낮추기 위해 수수료율을 거듭 인하하면서 결제액이 늘어도 수익이 쉽게 증가하지 않는 구조가 됐다.
실제 가맹점 수수료 수익은 2018년 7조9112억원에서 2020년 7조848억원까지 줄었다. 이후 2024년 8조1863억원까지 회복했지만, 추가 인하가 적용된 2025년에는 7조7247억원으로 다시 감소했다.
본업이 정체된 사이 가장 빠르게 커진 수익원은 할부 수수료다. 할부 수수료는 2018년 1조6322억원에서 2025년 3조6080억원으로 8년 만에 121% 늘었다. 4대 수익 항목 가운데 증가율이 가장 높다. 특히 2022년 2조4138억원에서 2023년 3조1734억원으로 한 해 만에 31.5% 급증했다. 최근 지갑이 얇아진 소비자들이 일시불 대신 할부 결제를 늘리면서 수익이 급증했다. 카드사들이 수익성 방어를 위해 무이자 할부 혜택을 줄인 점도 한몫했다.
연회비 수익도 빠르게 늘었다. 연회비 수익은 2018년 8828억원에서 2025년 1조5317억원으로 73.5% 증가했다. 8년간 한 해도 빠짐없이 증가세를 이어갔다. 카드사들이 연회비가 수십만 원대인 프리미엄 카드를 잇달아 출시하며 고소득·우량 고객을 끌어들인 전략이 수익 확대로 이어졌다.
지난 4월 사상 최대를 기록한 가운데 카드론 수익도 지속적인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카드론 수익은 2018년 3조7659억원에서 매년 늘어 2024년 처음 5조원을 넘어섰고, 2025년에는 5조3053억원까지 불어났다. 고금리 장기화와 경기 부진 속에 은행권 대출 문턱을 넘기 어려운 차주들이 카드론에 의존한 영향으로 해석된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수익 구조 변화가 고착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향후 가맹점 수수료 인하 기조가 바뀌기 어려운 만큼 카드사들이 할부 수수료, 카드론, 연회비, 부수 업무 등 비결제 수익원을 확대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다만 신용공여성 수익에 대한 의존도가 커질수록 건전성 부담도 함께 커질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이자성 수익은 증가하지만, 경기 침체가 길어지면 연체와 부실로 되돌아올 우려도 있다"고 말했다.
[한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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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업계의 수익 구조가 변화하면서 가맹점 수수료 수익이 줄어드는 반면 카드론과 할부 수수료, 연회비 수익이 사상 최대 규모로 증가하고 있다.
2018년부터 2025년까지 가맹점 수수료 수익은 감소했지만, 할부 수수료는 121%, 카드론 수익은 40.9% 증가하며 카드사 실적을 떠받치고 있다.
앞으로도 가맹점 수수료 인하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카드사들은 비결제 수익원을 확대해야 할 상황에 놓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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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맹점 수수료 줄고 할부·카드론·연회비 늘고…8년간 카드사 수익 구조 '역전'
Key Points
1. 사건 개요: 무슨 일이 있었나?
카드사들의 수익 구조가 8년 만에 크게 변모했어요. 💳 예전에는 가맹점 수수료가 카드사 수익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했지만, 최근에는 그 비중이 절반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어요. 대신 카드론, 연회비, 할부 수수료 같은 다른 수익원들이 눈에 띄게 성장하며 카드사 실적을 든든하게 받쳐주고 있답니다. 📈
이러한 변화의 배경에는 정부의 반복적인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 정책이 자리하고 있어요. 📉 정부는 영세·중소 가맹점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수수료율을 꾸준히 낮춰왔고, 이로 인해 카드사들은 결제액이 늘어도 수익이 예전만큼 늘어나기 어려운 구조에 놓이게 되었어요. 실제로 2018년부터 2025년까지 가맹점 수수료 수익은 오히려 2.4% 감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답니다.
하지만 카드사들은 이 공백을 메우기 위해 다른 무기를 꺼내 들었어요. 💪 특히 할부 수수료는 8년 사이 무려 121%나 급증하며 두 배 이상 늘어났어요. 이는 소비자들이 지갑이 얇아지면서 일시불 대신 할부 결제를 늘린 영향이 크고, 카드사들이 수익성 확보를 위해 무이자 할부 혜택을 줄인 것도 한몫했답니다. 💰
연회비 수익 역시 73.5% 증가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요. 🌟 카드사들이 수십만 원대의 프리미엄 카드를 잇달아 출시하며 고소득·우량 고객을 유치하려는 전략이 성공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분석돼요. 또한, 카드론 수익도 40.9% 늘어나는 등 4대 주요 수익 항목 모두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답니다. 🚀
2. 심층 분석: 이 뉴스는 왜 나왔나?
카드사들의 수익 구조가 크게 변하고 있다는 점을 짚어보는 뉴스예요. 💰 2018년부터 2025년까지 8년이라는 시간 동안 카드사들의 주요 수익원들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그 배경과 원인이 무엇인지 자세히 알아볼게요.
**1. 가맹점 수수료 비중 축소, 왜? 📉**
카드사의 가장 큰 수입원이었던 가맹점 수수료 비중이 2018년 55.7%에서 2025년 42.5%로 크게 줄었어요. 이는 정부의 연이은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 정책 때문인데요. 🏛️ 특히 영세·중소 가맹점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정책이었지만, 결과적으로 카드사들의 주 수입원을 감소시키는 요인이 되었어요. 2018년부터 2025년까지 가맹점 수수료 수익 자체가 2.4% 감소했다는 점이 이를 뒷받침해요. 📊
**2. '할부', '카드론', '연회비'의 약진 🚀**
가맹점 수수료 감소로 줄어든 수익을 다른 곳에서 채우고 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해요. 먼저, 할부 수수료 비중이 11.5%에서 19.9%로 크게 늘었고, 증가율로는 무려 121%나 급증했어요. 😲 특히 2022년에서 2023년 사이에는 31.5%나 급증했는데, 이는 지갑이 얇아진 소비자들이 일시불 대신 할부 결제를 늘렸기 때문으로 분석돼요. 또한, 카드론 수익도 2018년 3조7659억원에서 2025년 5조3053억원으로 40.9% 증가하며 전체 수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6.5%에서 29.2%로 높아졌어요. 📈 고금리 장기화와 경기 부진으로 은행 대출이 어려운 사람들이 카드론에 의존한 결과로 보여요. 더불어 연회비 수익도 2018년 8828억원에서 2025년 1조5317억원으로 73.5% 증가하며 꾸준히 늘고 있어요. 💎 이는 카드사들이 고가의 프리미엄 카드를 출시하며 고소득·우량 고객을 유치한 전략이 효과를 보인 것으로 풀이돼요.
**3. 수익 구조 변화의 고착화 가능성 🤔**
이러한 수익 구조 변화는 앞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보여요. 가맹점 수수료 인하 기조가 바뀌기 어려운 만큼, 카드사들은 할부 수수료, 카드론, 연회비 등 비결제 수익원을 더욱 확대할 수밖에 없을 거예요. 📈 하지만 이자성 수익에 대한 의존도가 커질수록 경기 침체가 장기화될 경우 연체율 상승과 부실 발생 가능성도 함께 커질 수 있다는 점은 카드사들이 앞으로 풀어가야 할 숙제이기도 해요. 😥
3. 주요 경과: 지금까지의 흐름 (Timeline) 📈
2015년
카드사의 가맹점 수수료 수익이 10조 7295억 원으로 정점을 찍었어요. 이 시기에는 가맹점 수수료가 카드사의 주요 수입원 역할을 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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