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의 ‘국적’이 다시 묘해졌다. 미국에서 ‘미국 기업’을 자처하더니, 정작 법정에선 ‘한국 플랫폼’이라고 선을 긋는다. 1일(현지시각) 뉴욕 동부연방법원에서 열린 개인정보 유출 집단소송 첫 심리에서 쿠팡의 이 이중적 태도가 적나라하게 드러났다.이날 쿠팡 측은 사고가 한국에서 발생했고, 한국 쿠팡은 한국 소비자를 상대로 영업하는 별도 법인인 만큼 미국 법원이 심리할 사안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미국 모회사 쿠팡아이엔씨(Inc)와 한국 자회사 쿠팡은 법적으로 구별되는 법인이므로, 모회사와 김범석 의장에게 미국 법정에서 책임을 물을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