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5:00

■ 李대통령 "능력 안되면서 큰자리 요구, 개혁 명분으로 내부공격"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순수한 급진성도 문제겠지만, 능력도 안 되면서 큰 자리를 요구하고 인사나 국가정책까지 자기 뜻대로 하려다가 잘 안되니 대의명분 삼아 급진 개혁을 내세우며 내부 공격을 하는 것이 더 문제"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를 전후한 내부 분열 양상을 분석한 조희연 전 서울시 교육감의 언론 기고문을 공유하며 이같이 언급했다. 그러면서 조 전 교육감이 "혁명을 위해 동지를 치는 게 아니라, 동지를 치는 일 자체가 혁명이 돼 버린다. 희생적 투쟁에 몸과 마음을 맡길 때 투사들은 순수 그 자체였지만, 혁명이 체제(권력)가 되는 이익의 시선이 흘러들고 자기 정치와 자기 집단정치의 동학이 작동한다"고 언급한 것을 인용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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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사진]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61009034200001

■ 北지뢰제거·軍첨단전력 공개 이어 유엔서 외교대응도 착수

정부가 군사분계선(MDL) 이남에서 북한 지뢰가 폭발해 군 장병 3명이 다친 사건에 대한 외교·국방 차원의 다각적 대응에 나섰다. 지난달 21일 사건 발생 이후 대응이 늦어지면서 북한 눈치를 보는 것 아니냐는 비판에 휩싸인 정부가 다자외교 무대에서 목소리를 내고 대북 억제력을 현시하는 등 본격적인 움직임에 착수했다. 차지훈 주유엔대사는 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유엔총회 제1위원회 회의를 계기로 지뢰 사건을 언급하며 북한에 "공개 사과와 함께 책임 있는 조치"를 하라고 촉구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61009026200504

■ 누리호 탑재 '대전샛-1' 6번만에 교신 성공…정상 작동 확인

대전지역 기업 주도로 개발해 누리호 5차 발사에 실려 우주로 쏘아 올려진 초소형 큐브위성 '대전샛(SAT) 1호'가 지상국과의 교신에 성공했다. 9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샛 1호가 전날 밤 11시20분께 이뤄진 6차 교신에 성공한 데 이어 이날 0시46분 7차 교신에서도 양방향 교신에 성공했다. 대전샛 1호는 앞서 다른 큐브위성과 함께 누리호에서 정상적으로 사출돼 목표 궤도에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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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금융기관 해킹 수사팀 43명으로 확대…전문 인력 확충

경찰이 최근 발생한 금융기관 해킹 사건 수사팀에 디지털 포렌식·국제공조 등 전문 인력을 확충하며 수사를 본격화했다. 경찰청 국사수사본부는 9일 언론 설명자료를 내고 기존 28명이었던 수사팀에 포렌식 전문 인력 등을 보강해 43명으로 규모를 늘렸다고 밝혔다. 경찰청은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피해 시스템을 분석하는 등 면밀하게 수사 중"이라며 "공격 서버를 차단하는 등 국제공조수사도 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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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고 동났다"…노벨상 앤 카슨 책 판매량 138배 '껑충'

20세기 캐나다 현대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앤 카슨이 올해 노벨문학상을 거머쥐면서 국내 서점가에서도 관련 책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출판계와 서점가에서도 '노벨상 특수'를 노리고 마케팅에 본격 시동을 걸 것으로 보인다. 9일 교보문고에 따르면 노벨문학상 수상자가 발표된 전날 오후 8시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앤 카슨 도서 판매량은 수상자 발표 전과 비교해 138배로 늘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61009027751005

■ 부산 상어 '부캉이' 한글날 연휴 첫날도 인기몰이…22일째 체류

"한번 보면 중독되지 않을 수 없죠!" 한글날 연휴 첫날인 9일 오전 부산 동구 북항 친수공원. 공원 일대는 이날도 어김없이 흑상어 '부캉이'를 보러온 방문객들로 북새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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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인도 유려한 한글 붓글씨…세종대왕 동상 앞 한글날 축제

한글날 100주년인 9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는 전 세계에서 모인 외국인 등 400여명의 묵객이 갈고닦은 솜씨를 뽐내는 경연장이 펼쳐졌다. 한국예술문화원이 개최한 제17회 휘호대회에 참여한 시민들은 이날 오전 10시 17분께 시작을 알리는 징이 울리기도 전부터 서예 삼매경이었다. 안철엽씨가 여러 차례 자세를 고치면서 떨리는 손으로 천천히 쓴 붓글씨는 '봄 내음 그윽한 향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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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팡, 전산장애 주문 취소 고객에 캐시 지급…라이더·점주 보상

쿠팡이 시스템 장애로 주문이 취소된 고객에게 쿠팡캐시 5천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쿠팡이츠도 피해를 본 고객과 점주, 라이더에게 보상한다. 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쿠팡에서는 이날 0시께부터 2시간 넘게 시스템 오류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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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생활에 지갑 닫는 소비자들…작년 신용카드 지출 11.2% 감소

문화 분야 신용카드 소비지출이 2024년 이후 2년 연속 감소세인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 국민의 문화 분야 신용카드 소비지출 총액은 3조2천17억원으로, 2024년 3조6천74억원 대비 11.2% 감소했다. 문화 분야 신용카드 소비지출은 2021년 2조8천134억원에서 2023년 3조6천138억원으로 크게 늘었다가, 2024년 이후 2년 연속 줄었다. 올해도 6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6.8% 줄어든 1조5천112억원에 머물러 문화 분야 소비 위축이 장기화하는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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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모 링컨호 11개월만에 美본토…새벽부터 기다리던 가족들 환호

장장 1년 가까이 해상 임무를 수행한 미 해군 핵 추진 항공모함 에이브러햄 링컨호(이하 링컨호)가 마침내 미 본토에 닻을 내렸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와 가디언 등은 8일 오후(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노스아일랜드 모항에 링컨호가 접안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11월 미국을 떠난 지 322일 만이다. 링컨호는 당초 올해 여름 귀환할 예정이었지만, 이란 전쟁 지원을 위해 예상외의 장기 파병을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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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0월09일 15시00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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