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한국 증시는 개인투자자들에게 ‘놓치면 다시는 따라잡을 수 없는 시장’처럼 보였다.주가는 가파르게 올랐고 증권 계좌에는 돈이 몰렸다. 빚을 내 주식을 사는 투자도 사상 최대 수준으로 불어났다. 문제는 이 기간 외국인 투자자들이 정반대로 움직였다는 점이다.올해 1월부터 7월 말까지 개인투자자들이 코스피에서 사들인 주식은 순매수 기준 94조2000억원에 달했다. 같은 기간 외국인은 152조1000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이 상승장을 믿고 시장에 들어오는 사이 외국인은 기록적인 규모로 한국 주식 비중을 줄인 것이다.결과적으로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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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한국 개미들은 7개월 동안 어떻게 ‘덫’에 빠졌나
올해 상반기 한국 증시는 개인투자자들에게 ‘놓치면 다시는 따라잡을 수 없는 시장’처럼 보였다.주가는 가파르게 올랐고 증권 계좌에는 돈이 몰렸다. 빚을 내 주식을 사는 투자도 사상 최대 수준으로 불어났다. 문제는 이 기간 외국인 투자자들이 정반대로 움직였다는 점이다.올해 1월부터 7월 말까지 개인투자자들이 코스피에서 사들인 주식은 순매수 기준 94조2000억원에 달했다. 같은 기간 외국인은 152조1000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이 상승장을 믿고 시장에 들어오는 사이 외국인은 기록적인 규모로 한국 주식 비중을 줄인 것이다.결과적으로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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