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투데에 이세민기자] 기후변화가 유럽의 산업 지형을 바꾸고 있다. 매년 반복되는 40도 안팎의 폭염이 더 이상 일시적인 이상기후가 아니라 '새로운 일상'으로 자리 잡으면서 세계 냉난방공조(HVAC) 산업의 무게중심이 빠르게 유럽으로 이동하고 있다.냉방 수요가 거의 없었던 유럽은 이제 글로벌 가전기업들의 최대 격전지로 변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단순히 에어컨 판매를 늘리는 데 그치지 않고 유럽의 독특한 건축 규제와 친환경 정책에 맞춘 제품 공급에 초점을 맞춰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최근 글로벌 가전 시장에서 존재감을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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